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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행복한 도시 구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현판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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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철 작성일19-09-1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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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17일 '구미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구미시 제공
[경북신문=류희철기자] 구미시는 17일 아동친화도시 추진 위원 및 아동참여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구미시 아동은 8만2703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19.6%를 차지하고 있으며, 도내에서 아동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임에 따라 이번 아동친화도시 인증이 더욱더 의미가 깊다.
   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하여 숨 가쁘게 달려왔다. 유엔아동권리협약 4대 기본권인 아동의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을 보장하고 아동친화도시 10대 기본원칙에 따른 세부사업 계획에 따라 전략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2015년 7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가입을 시작으로 같은 해 9월,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부서별 57개 사업과제를 선정해 추진해 왔다.
   2016년 5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아동친화도시 추진 위원회 구성 및 아동권리옹호 NGO와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후, 2017년 1월 아동친화도시 TF팀을 신설해 아동친화도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했으며, 거버넌스 보고서 제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신청했고 서류심사와 지난해 12월 장세용 구미시장의 대면심사를 거쳐 지난 7월 25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았다.
   시는 아동의 참여권 보장을 위해 2017년 아동참여위원회를 구성해 아동권리 캠페인, 시정 주요현장 방문, 타지자체 벤치마킹, 정책제안을 위한 워크숍, 100인 원탁회의 참여 등 시정에 아동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였으며 현재 33명의 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또 아동권리 존중의 가치 및 인식을 개선시키기 위해 전 시민 대상으로 아동권리 홍보뿐만 아니라 아동권리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올해부터 13명의 아동권리교육 강사를 양성하고 읍면동 주민센터,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에 파견해 6900명의 성인과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했다.
   내년에는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해 금년도에 자체 양성한 놀이활동가 17명을 관내 놀이터, 마을돌봄터 에 파견하여 놀이프로그램을 운영, 아동의 놀이문화 확산에 주력하고 맞벌이, 한부모 가정 등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모든 초등학생을 위해 지역에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1개소 이상 마을돌봄터를 설치하여 온종일 돌봄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2013년 가족친화기관 인증, 같은 해 여성친화도시 지정, 금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구미 건설에 한발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으며 모든 아동이 동등한 기회 속에 온전히 존중받으며 아동의 눈높이에서 아동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류희철   rhc13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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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